[정기법회] 선업의 실천이 깨달음의 뿌리다 2024.02.04
2024/02/07
불교 수행은 삼매와 지혜를 닦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행이 잘 되려면, 그 이전에, 보시와 지계와 같은 선근이 필요합니다. 선근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행의 기초 토대가 허술한 상태에서 수행에만 몰두하다 보면 이상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이런 보시와 지계는, 불교의 문화이자 수행터의 문화로, 몸으로 직접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교 수행은 마음의 불선업을 버리고 선업을 계발하는 일이고, 이는 마음을 보는 힘과 사성제에 대한 강력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시와 지계 등의 수행의 토대가 되는 공덕행은, 설사 저런 강한 지혜와 마음을 보는 힘이 없다 하더라도 몸으로 직접 실천하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부드럽고 선한 쪽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선한 행동입니다. 행동을 선하게 하다 보니 마음도 같이 선해지는 것이지요.
이런 보시와 지혜와 같은 선한 행동들이 수행처의 문화로 수행자의 삶의 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이,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면서 선한 행위를 하고 마음이 부드럽고 선해지는 것이, 수행의 토대로써 매우 중요합니다.
이 법문에서는 이런 불교 수행의 기초이자 토대가 되는 보시와 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 Timeline
0:00 수행의 기본, 선근
4:36 선업과 불선업?
9:55 일상 행위로의 선업, 보시와 계
21:45 보시
36:17 계
45:38 오계
55:08 계는 수행자들의 삶
58:19 보시와 계는 수행의 토대
◆ Tag
#선근 #보시 #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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